[엠스톤그루브] 기계식 키보드 오링 저소음 효과, 윤활 방법 🤫
왜 키보드 튜닝해요??
3월 즈음 키보드를 구매했습니다. 엠스톤 그루브 텐키리스(게이트론 저소음 갈축) 입니다.
지금 기숙사에서 살고 있습니다. 룸메들은 괜찮다고 하는데, 밤에 혼자 쓸 때 좀 거슬려서 튜닝을 좀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소음을 줄여준다는 오링을 구매했습니다.
키보드 사진
키보드 청소하기
제 키보드는 핫스왑이 안돼는 제품이라…
핫스왑: 스위치(축)을 납땜 제거 없이 쉽게 뽑을 수 있는 키보드 종류
납땜을 제거하다가는 키보드 부숴 먹을 것 같아서,,, 전에 토체티 간이 윤활 했던 것과 똑같이 간이 윤활만 하기로 했습니다.
키보드가 삐걱거려서 하는 건 아니고, 오링 끼우려고 키캡 다 뽑는 김에 윤활까지 하려고 합니다.
키캡 뽑기
간이 윤활하기
요 두 친구로 윤활 할 겁니다. 스프레이 윤활제에 보면 주사기가 달려있는데, 기본 제공되는 관?이 너무 넓어서 확실한 윤활을 위해서 달아 두었습니다. 저번에 윤활 방법을 포스팅 했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생략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에 있습니다.
키캡을 모두 제거한 모습입니다. 게이트론 저소음 갈축의 모습이죠. 저번과 똑같이 모든 스위치에 스프레이 윤활을 해줍니다.
크기가 큰 키캡(Enter, Space Bar, Shift 등)에는 튜브형 윤활제를 아래와 같이 짜줍니다.
오링 끼우기
스위치가 적당히 말랐다면 오링을 끼웁시다.
끝
대만족.
갈축 특유의 걸리는 느낌도 그대로 있고, 스위치가 끝까지 눌릴 때 바닥을 치는 소리만 딱 사라졌어요!!
특히 스페이스 바 소음이 사라져서 만족스럽습니다.
한 50% 정도 소음 줄어드는 것 같아요. 키 입력도 잘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