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Part1] 요트 미스트롤(윈드 서핑) 배우기: 한강 레저메카

어쩌다 하계 계절학기를 들었다. 물론 노는과목 ㅎㅎㅎㅎ

바로 요트 미스트롤!! 쉽게 말해 윈드서핑을 듣기로 했다.

원래 이런 과목이 있는 줄도 몰랐는데 아는 언니가 같이 듣자고 해서 어쩌다 듣게 됨.

서핑장으로~

방학중에는 본가에서 살아서 5호선(하남)-7호선-도보루트로 다녔다. 아래 사진들은 서핑장 가는길!

뚝섬 유원지역에서 뚝섬 수영장을 지나

보드 타는 곳을 지나고

여기도 지나고 한 15분 빠르게 걷다 보면

짜잔! 도오오착

윈드 서핑

여기부터는 그냥 사진입니다. 글씨 쓰기가 생각보다 매우 귀찮네요.

운동 끝나고 건대에서 먹은 초밥씨

참고로 수업한 깡통은 3번 레저메카 임니당

좋아 죽는군 아주 그냥

주말 방문

강사님이 주말에 찾아와도 된다고 하셔서 일요일에 조원들이랑 다녀왔다.

그런데 바람이 안 불어서 윈드서핑을 제대로 못했다. 그래서 그냥 패들보트 둘둘이 나눠타고 편의점가서 라면이나 사오기로

일명 낭만 찾기 (라고 누군가 주장했다. ㅋㅋㅋㅋ)

엄청난 고생을 해서 편의점 도착! 보트 묶어두고 편의점으로 가려고 했더니

아 맞다 나 맨발이지

우여곡절 끝에 라면을 구입. 이쯤에서 이미 낭만 찾기가 아니라 개고생이 되고 있었다.

다시 돌아가 ㄱㄱ

어느덧 해가 졌다.

그리고 한 7시쯤 되더니 갑자기 바람이 불어서 윈드서핑도 1시간 정도 신나게 탔다.

씻고 나서 족발도 시켜먹었당

마지막 날

마지막날에는 모터보트도 태워주셨따 완전 빠름

끝! 집으로!

8일동안 5시간씩 윈드 서핑을 배웠는데 너어어어어무 재미있었다! 한 2일차부터 어느 정도 마음대로 보드를 움직일 수 있었다. (강사님이 이 말 들으면 코웃음 치시겠지만………. ㅎㅎ)

서핑 배우는 것도 너무 재미있었고, 끝나고서 같이 놀러가고 먹으러가는 것도 너무 재미있었다. 내년에도 개설되면 그냥 재수강하고 싶을 정도

그리고 수강생 중에 사진을 전문적으로 찍으시는 선배님이 계셨는데, 사진을 엄청 열심히 찍어주셨다! 여기 사진들 중에 화질 좋은 것들은 다 그분 작품이다. 정말 감사합니다!

너무 재밌어서 8일이 순삭 당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