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6에 주문하고 02.16에 수령했습니다. 설날이 끼어있어서 3주정도 걸렸습니다 ㅠ qoo10에서 당시 35만원에 기기를 구입하고 케이스랑 ACTIVE3 Pen까지 주문해서 대략 40만원 나왔네요.

개봉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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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인이나 찍힘이 있다는 리뷰가 꽤 있었는데 저는 아직까진 그런 현상이 없습니다!

글로버롬이 없어서 한글화 작업만 따로 진행했는데요. 저는 https://www.youtube.com/watch?v=XJ-i4QaI3dc를 참고했습니다.

1주간 사용 후 장단점

장점

  1. 가격 대비 성능도 좋고 디자인도 이쁘고 전체적인 인터페이스 자체가 생각보다 퀄리티가 높다.
  2. lenovo one을 통해 PC와 원격으로 연결하여 파일을 주고받거나 하는게 편하다!!
  3. OLED 화질 끝내준다.
  4. 펜타일 방식이래서 픽셀이 좀 보일까봐 걱정했는데 괜히걱정했다. 완전 선명하고 좋다.
  5. 잡다한 기능들이 많다.(study assistant 등)

단점

  1. 예전에 샤오미 홍미노트 썼을 때도 그랬는데, 대부분 중국 기기가 배터리를 아끼기 위해서 앱 알림 설정이 엄청 까다롭게 되어 있다. 카톡 앱을 실행시키지 않을 때도 알림을 받고 싶다면 꽤나 복잡하게 설정을 해야 한다.
  2. 현재로선 한글화를 한다고 해도 설정 같은 부분은 영어이다.
  3. 카카오톡이 삼성, 애플 태블릿처럼 인식되지 않는다!(한 계정을 폰과 p11이렇게 동시 사용이 불가하다.) 루팅이나 기기 이름을 samsung S7 이런식으로 해서 해결이 가능하다고 하기는 한다. (필자의 경우 폰을 원래 거의 못써서 상관없는 문제였다.)
  4. 전화 권한 문제, 애초에 WIFI 기기라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전화 권한이 사용자에게 없다. 마찬가지로 루팅을 이용해 해결가능할듯하지만 쉽게 해결하는 다른 방법을 찾아냈다!(다음 포스팅 참고)

잡담

샤오미나, 한성컴퓨터, 레노버같은 잡다한 회사들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삼성이나 애플의 경우 전체적인 소프트웨어 설정이 잘 되어 있어서 따로 사용자가 건들만한 것이 별로 없다.(기껏해서 설정 들어가서 뭐 하는정도?) 하지만 이런 잡다한 회사들의 경우 컴퓨터로 연결해서 막 조작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니까 더 애착이 생기고 재미있다고 해야되나? 장단점 비교도 되고 말이다.

지금까지 이런 기기들을 많이 사용해 봤을 때, 수준이 많이 떨어진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오히려 배터리 사용 측면에 있어서 빡빡하게 제어가 되는 p11이나 샤오미 홍미노트의 경우 특정사용자에게는 더 유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에 처음 생긴 내 태블릿은 정말 사길 잘한 것 같다~~~(진작에 살껄….)